백종원의 골목식당 (종영)

백종원의 골목식당 13. 서산시 해미읍성 근황

눈물속의비밀@ 2020. 6. 22. 17:23

 

맛이나식당 - 방송 후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 여수편에 파스타가 방송 초에 줄을 많이 선 것처럼 거의 미어터지는 줄.. 그걸 감당하기 버거웠던 걸까? 한정으로 하지도 않았으며 무한대로 손님을 받아 버린다. 결국 맛이 변했다라기 보다 초반부터 손님이 미어 터져서 그 관리가 안되었던 거죠. 거의 대부분의 맛에 대한 혹평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시간이 꽤 오래지나죠. 처음부터도 아닌데 과연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맛 유지가 될까요? 거의 이대 백반집의 맛 수준으로 전락해 버린다. 이대 백반 스타일로 미리 만들어 놓고 내어주니 냄새가 나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그리고 코로나가 겹치니 손님은 더 줄고 다른 직원들에게 다 넘기게 되고 진짜 사장이 되어 버렸다고 보인다. 뒷짐지는 사장 말이다. 한가할 때는 한 분의 손님이라도 정성을 다한다하더니 정작 다시 백대표의 명언 ㅡ예전으로 돌아갈까봐 그래요를 시전하는 걸 뛰어 넘는 손님이 없을때 정성을 다한 초심마저도 사라져 버린다 백대표 말대로 독이 되었다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를 반증이나 하듯이 적혀 있는 휴무 말고 그냥 가게를 닫은 적도 많아 보인다. 예를 들어 무슨 사정 때문에 쉰다라거나 이런 거 없이 말이다. 행여나 몸이 아프다면 손님들한테 대하는 태도가 미안해서라도 문을 며칠 닫거나 하는 게 맞다고 본다. / 방송 끝나고 작가님과 인터뷰에서 자기가 잘못했고 시정하겠고 백대표에게 미안하다는 말 꼭 전해 주라고 했으나 유투버들에게 인터뷰라는 내용은 아예 또 다른 사람, 그렇게 제작진들 막 투입시키는 게 어디었느냐? 밖에 나갔던 거는 손님 (제작진) 이 갑자기 많이 와서 짜증나서 그랬다는 둥(근데 엄밀히 말하면 이건 그전인데), 그리고 이런 거 젊은 사람들이 경험하면 자살각이라는 말 등 손님이 1/3 줄었다고 하고, 이 정도면 처음에 미리 알고 준비를 해서 정성스럽게 대접한 연기라고 밖에는 안 보인다.   

 

추억의 집밥 - 이 집도 빌런으로써 복병이다. 유투버들이 갔을 때 사장님은 거의 보이지 않았으며 따님도 이건 뭐 개인사정이니 안했었고, 초반에는 나름 맛 유지는 했던 집이기는 했으나 이마저도 얼마가지 못하고 맛이 변화가 크고 특히나 양이 문제로 유투버들에게 대두된다. 당시 백대표가 싼 가격으로 소고기를 많이 먹는 메리트를 주기 위함으로 만든 메뉴이기도 한데 유투버들이 고기를 4인분을 시켰는데 2인분 정도에 나오는 걸 보고 4인분 잘 나온 거 맞냐고 재차 물어봤을 정도란다. 뭐 1-2인분은 적게 주기도 애매한데 4인분은 양을 잘못 맞춰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적게 나오는 양에 다들 말문이 막혔다고 하였고 압권은 사리인데 고무줄이라는 평들이 지배적이다. / 최근 긴급점검에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고기도 오래된 고기, 양도 적고 육수 관리도 안 되고, 원래 근처 사람들이 조금은 먹는 집이긴 했는데 방송 크게 터졌으니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본다. 백대표가 좌식으로 다 바꿔주고 사장님 몸 아픈 거 배려하고 해서 잘 해 준 집 중 하나인데, 역시 물질적으로 잘해주는 집은 원주 할머니 칼국수 집, 연돈으로 족하나 보다. 

 

해미 우시장 - 그나마 맛 적으로는 유지를 하려고 애는 쓰시는 듯 보인다. 가장 최근에 방문한 유투버 맛삼인에서도 맛있게 잘 먹었다고도 하고 평은 다른 집들에 비해 나름 좋다. 뭐 예고에서 여 사장님과 한바탕 입씨름하는 게 나오는데 이건 뭘 의미하는 건지 모르겠고, 근데 대부분 블로거, 유투버 들은 맛이 평타 이상이기는 했다. 곱창이라는 메뉴와 방송에 좋은 이미지가 나가서 손님들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 물론 방송 전에도 관리를 잘해서 꾸준히 손님이 오는 집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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