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종영)

백종원의 골목식당 11. 회기동 벽화골목 근황

눈물속의비밀@ 2020. 6. 22. 17:20

 

17 - 역시 내가 말한대로 됐다. 백대표가 피자로만 가라고 했고 약간 조각피자 느낌으로 가라고 했으나 당시에 내 생각은 달랐다. 양도 작은 뿐더러 난 피자성애자라서 레귤러 1판은 거뜬히 먹는 나인데 예전처럼 나오면 난 몇 개를 먹어야 배부르단 말인가? 라는 거에서 시작이 되었던 것 같다. 백대표가 변함이 없었으면 이라고 얘기도 했지만 결국 원래대로 최근 파스타가 생겼다. 작은 피자로는 경쟁력이 없었던 것을 본인들도 느겼던 것도 같다. 여기 역시 당연히 줄서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평범한 손님 정도이다.  

 

여기가 좋겠네 - 닭볶음탕 소가 11000원 이라는 가성비가 혜자이므로 한번쯤 지나가시다가 방문해볼만한 집이기도 하다. 워낙 시국이 시국인지라 사람은 줄서는 정도는 역시 아니고, 기름떡볶이가 숨은 맛집이라고 한다. 장소 이전으로 더 깔끔해지고 넓어졌다. 

 

땡스컵밥 - 여기도 맛있다는 글들은 많다. 근데 방영 후에도 손님이 줄을 서거나 하지 않은 거의 유일한 집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지나가다 드시는 손님들이 맛있다고 하는 그런 정도의 집이다. 줄은 안 선다. 

 

고깃집도훈 - 갈비탕이 6900원일 때는 손님이 엄청 미어터지다가 최근 원가 상황으로 7500원으로  올렸다고 한다. 그때문일까? 별개일까? 는 모르겠지만 손님은 확실히 줄었다. 하지만 7500원으로도 충분히 먹을만한 가성비의 양을 지니고 있다. 줄을 설 수도 안 설수도 정도이다. 19년 12월까지는 엄청 줄을 섰던 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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