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종영)

백종원의 골목식당 9. 홍은동 포방터시장 근황

눈물속의비밀@ 2020. 6. 22. 02:26

 

포방식당 - 연돈과 홍탁집에 묻히고 가려진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백대표 솔루션 그대로 이행하여 곱창이라는 메뉴의 특성상 막창은 냄새만 잘 잡으면 90% 이상은 손님이 먹고 들어가는 식당이기에 곱창 좋아하는 요즘 사람 입맛에 딱인 점포라서 손님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연돈 - 아직도 당연히 줄을 서서 먹고 영업시간은 어차피 늦게까지 먹을 여력도 없으니 12:00~16:00 까지이다. 이 집의 가장 큰 악영향을 손님의 기대치와의 시너지라고 볼 수가 있다. 맛은 일단 일정이기는 하나 솔직히 전날 20시에 와서 기다리는 수고의 기대를 누가 충족시킬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냥 맛있으면 있는거고 아니면 아닌거지? 전날 와서 기다리고 엄청 맛있다고 하는 음식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그리고 평점 낮게 준 글들을 보니 시간을 손님 원하는 시간이 아닌 고르라고 하거나 뭐 그런다고 하는데 이또한 전 연돈에서도 시간대마다 나오는 갯수가 있어서 뒤로 밀리고 앞으로 가고 한다고 하더라. 근데 이러한 부분으로 평점 테러들을 하니 참 답답하다고 본다. 뭔 자기가 숙소에 들렸다 오는데 의자를 놓고 왔으니 보관 좀 해달라는 둥, 개념 탑재는 하고 식사를 했으면 한다. 오직 전날에 기다리는 기대감과 견주는 것 따위 말고 그냥 음식으로만 평가를 했으면 한다. 당연히 오래 기다렸으니 손님들은 날이 서겠고 여사장님도 어느 정도 날이 선 모습도 이해가 간다. 서비스업은 너무 손님 요구를 다 받고 굽신굽신하는 것도 안 좋다고 본다. 한동안 수제자가 있어서 많이 팔았으나 음식의 질이 떨어진다는 판단하에 다시 100개로 줄인 것 같아 보인다.

 

홍탁 어머니와 아들 - 사장님 말 : 어머니께서는 30년 넘게 주방 청결에 가장 신경을 쓰셨다. 제가 주방을 정리할 때면 항상 오셔서 확인하시고 가게 운영에 힘써오셨다 라며 위생 업체 직원 또한 청결에는 문제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은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 지적하신 부분도 바로 개선했다. 저 또한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기에 정말 양심을 걸고 열심히 노력해왔다. 오셔서 보신분들은 알아주실거라 생각한다. 이 부분은 앞으로도 더 노력할것이며, 금일 6월19일은 영업을 하지않고 청소업체를 불러 청소 진행하였다. / 여전히 이 골목 안에서는 손님이 많으며 식사를 하러 들어가면 메뉴가 하나 이다 보니 기다릴 필요가 없고 자리마다 미리 다 세팅이 되어져 있다. 맛 또한 나쁘다는 글을 거의 못 보았으니 이제 악플러들만 잠재우면 될 듯 하다.   

 

부라더쭈꾸미 - 이번 화 점포 중 가장 불안했던 점포였고 방송 후 맛에 대한 혹평들이 나름 많았으나 극복 잘 하시고 아직까지 잘 성업하시는 듯 하다. 물론 대기줄까지는 아니고 최근 맛 평가도 좋으니 한 번 근처 지나가시다 방문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