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타 오마ㅡ 결승 상대인 마창 쿠로키 겐사이가 너무 강해, 가불 상태에서 니코류 오의까지 동원했음에도 조금씩 밀리다 끝내 결정타를 맞고 패해 준우승에 머물고 만다. 그리고, 절명 토너먼트 뒷풀이 중, 그동안 누적된 대미지와 가불의 후유증으로 야마시타 카즈오의 앞에서 뜨거웠던 인생을 조용히 마감한다. 쿠로키 겐사이ㅡ 겐간 아슈라의 진 최종 보스. 모터헤드 모터스 대표. 오키나와 지역에 존재했던 류큐 왕국 시절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괴완류'라는 무술의 달인. 괴완류는 찌르기, 특히 관수를 이용한 찌르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며 극한까지 단련된 관수는 마치 창처럼 상대방의 몸을 꿰뚫어버리기에 불리는 이명이 바로 마창(魔槍). 아무리 단련된 격투가들의 육체라 하더라도 쿠로키 겐사이의 마창은 손쉽게 뚫어버릴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