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간 오메가

켄간 오메가 KENGAN OMEGA 연옥대항전 6ROUND 삼귀권 지네 루 티엔 (연옥 :패) VS 5대 메츠도의 송곳니 카노우 아기토 (권원회 : 승)

눈물속의비밀@ 2020. 12. 10. 05:05

 

 

'삼귀권 지네' 루 티엔ㅡ

유미가하마 히카루, 니콜라 레 반나와 함께 등장했던 세 연옥 A급 투사 중 한 명. 이때는 유미가하마나 니콜라에 비해 별 비중은 없고, 그저 "지네"라는 별칭 때문에 벌레의 일원 아니냐는 추측만 있었다.

이후 5차전이 나이당긴의 사망으로 끝난 직후, 폭주하는 리우 동청을 말리기 위해 무대 위로 올라왔다. 다행히 로롱의 설득에 의해 리우가 물러나며 끝나는 듯 했으나, 쿠레 라이안이 이렇게 어중간하게 끝나면 재미가 없다면서 장작을 추가하기 위해 함께 올라온 연옥 측 아라시야마 쥬로타에게 주먹을 날린다. 그런데 이 주먹을 아무렇지 않게 막아내면서 힘의 편린을 보인다.

소란이 일단락 되는 와중에도 혼자 무대 위에 남았는데, 연옥 측 6차전 출전자로 나선 것이다. 이때 어떤 고리를 들어보이는데, 이를 본 카노우 아키토가 빡쳐서 앞으로 나서는 것을 보면 벌레 혹은 카노우 아기토의 과거와 연결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키는 203cm, 몸무게는 130kg으로 아기토와 근소적인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야마시타 사장 왈 삼귀권 중 실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고 한다. 아기토가 초반부터 무형으로 루 티엔의 오왕권을 봉인하고 밀어부치다가 다운을 당하는데 아기토는 언제까지 다른 사람인 척 할거냐며 무형을 쓰라고 말한다. 이 때, 혀의 지네 문신을 내보이며, 카노우 아기토를 "시험작"이라고 부르며 자신이 "토키타 니코"의 모든 것을 계승받았다고 말한다. 정황상 카노우가 알고 있는 니코류를 전수받은 일종의 사형제.

90화에서 대결을 지켜보던 노기 회장은 벌래가 연옥에 잠입했다면 필시 스며들기(변장)를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으나 니카이도가 사전 조사한 바로는 루 티엔은 결백했다고 한다. 메츠도는 이에 동의하며 벌레의 하급 전투원 및 첩보부대는 스며들기(변장)로 잠입하는 것이 특징이고, 두령 직속(나이당긴) 및 상급 전투원(루 티엔) 대부분이 호적과 동일 인물이며, 오히려 인적사항이 전부 진짜이기 때문에 간파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고 했다. 대결 중이던 루 티엔도 자신은 변장이 아닌 본인이 맞으며, 남을 연기하면 무리가 생기기에 희로애락, 애증, 선악 모두 진정한 자기자신이기에 그 누구도 오늘까지 자신의 정체를 간파하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아기토와 같은 지옥(인간 고독)의 생존자로 확정됬다.

한편, 벌레에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시아 지와도 만났다고 한다. 시아 지는 후일 벌레의 두령이 될 자신의 파벌에 들어오라 제안했지만, 오히려 루 티엔은 이를 무시해 덤벼온 시아 지의 부하들을 전부 박살냈다. 에드워드 우는 자신도 몰랐던 벌래 일원인 루 티엔을 보자 시아 지의 멱살을 잡고 심문하는데, 시아 지는 자신도 몰랐다고 거짓 변명하면서도 그때 수단방법 안 가리고 만났을 때 어떤 희생을 내더라도 죽였어여 했다고 분개했다.

루 티엔은 오직 '무형(無形)'만으로 카노우 아기토의 '무(武)'와 '무형(無形)'을 압도한다. 이는 카노우의 무와 무형은 각각이 높은 숙련도와 단련을 요구하는 탓에 오직 무형만을 갈고 닦은 루 티엔이 압도할 수 있었던 것. 허나 카노우는 2년 전 쿠로키와의 싸움에서 문제점을 자각한 후 수련을 통해 무와 무형을 통합하는 것에 성공한 아기토의 반격에 탈력조차 대미지를 분산시킬 수 없을 정도의 공격에 연달아 받으면서 수세에 몰린다. 그러자 루 티엔은 우 일족의 '귀혼'을 발동. 육체의 막심한 부작용을 견디고 90%가 넘는 해방률을 사용해 자세도 뭣도 없이 내지른 일격이 바닥을 박살내는 율리우스 급 체격이나 낼 수 있는 파괴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힘을 대가로 오히려 기술을 잃고, 마구잡이로 내지르는 공격은 전혀 먹히지 않았고, 결국 아기토가 턱을 노리다가 살짝 멈춘 주먹은 곧 용탄이 되어 턱이 박살나 쓰러진다.

표면적으로는 홍콩 출신의 권법가로 나이당긴과는 다르게 일반 벌레 소속이다. 주 유파는 일격필살의 살인권인 오왕권(五王拳)이라고 한다. 정작 오왕권은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지만 삼귀권 최강자란 평가에 일격필살이란 명성이 있는만큼 굉장한 위력을 가진 모양. 카노우 아기토와의 결투가 시작되자 오왕권이 아니라 무형을 사용해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말로는 카노우는 고독에서 이긴 것이 아니라 도망쳤으며, 루 티엔은 끝까지 살아남아 토키타 니코의 정식 제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무형'을 완성하고 나서 니코류는 버렸다고 말하며 실제로 아기토와 무형 대 무형으로 싸워서 우세를 점한다.

 

 

 

카노우 아키토ㅡ

4차전에서 후임인 미사사가 유미가하라를 압도적으로 응징하면서 송곳니라는 이름에 걸맞는 시합을 보여줘 만족스러워한다.
그 후 유미가하마의 A급 매치 전적을 듣고 아직도 연옥의 바닥을 헤아릴 수 없다고 한다.

연옥의 삼귀권 "지네" 루 티엔이 6차전에 선공으로 나왔는데 그가 든 팔찌에 반응하여 6차전에 나가기로 한다. 그 팔지는 예전에 카노우가 갇혀있던 고독의 유사한 곳의 생존자라는 증표이며 그것을 증명하듯 카노우와 동일한 무형을 사용한다. 5분간의 접전 후 카노우가 밀리자 불완전한 카노우보다 완성된 자신이 더 우월하다며 광소하는 루 티엔을 보며 자신이 얕보였다면서 무술의 자세를 잡는다.

무로 스타일을 바꾼뒤에도 루 티엔에게 스톰핑을 당하는 등 밀리는듯 싶었지만 이번엔 쿠로키와 싸울때 썼던 무형과 무의 조합을 이용해서 단숨에 밀어붙인다. 이 조합은 2년간의 수행으로 더욱 발전한 상태로 원래 무형과 무를 바꿀때 짧은 딜레이가 있었던 건 무형은 단순히 전투 스타일이 아니라 아기토가 고독에서 살아남으며 생긴 짐승성의 발현이라 인격 자체가 바뀌기 때문이며 2년간의 경험으로 아기토는 두 인격을 통합하고, 상반된 전투 스타일인 무와 무형도 하나로 통합되며 전환 딜레이 자체가 사라졌다. 밀리던 루 티엔은 하즈시를 사용하지만 짐승이 자신을 쓰러트릴수 없다고 평한다.
하즈시로 스펙이 올라간 루에게 처음엔 고전했지만 침작하게 정중선 연타 등으로 반격하다가 마지막에 용탄 어퍼컷으로 승리를 거머쥔다. 이후 류우키가 자리에 없는 것을 보고 류우키는 옛날의 자신이라면서 살인이외의 길도 있다는걸 깨닫길 기원한다.

 

 

1라운드 : 메델 (연옥) 승 vs 웡서왓 패 (권원회)
2라운드 : 하야부사 승 (연옥) vs 리히토 패 (권원회)
3라운드 : 몬스터 율리우스 라인 홀트 승 (권원회) VS 파괴수 토아 무드 패 (연옥)
4라운드 : 8대 메츠도의 송곳니 미사사 승 (권원회) VS 6대 배반의 송곳니 유미가하마 히카루 패 (연옥)
5라운드 : 오르도스의 매 나이당긴 뭉흐바트 (연옥) 사망, 승 VS 용왕 가오우 류우키 (권원회) 살인, 패
(아마도 무테가한테 전화한 걸 보니 살릴 듯ㅋ)
6라운드 5대 메츠도의 송곳니 카노우 아기토 VS 삼귀권 지네 루 티엔

양팀 전적 : 6전 권원회 3승 3패, 연옥 3승 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