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간 오메가

켄간 오메가 KENGAN OMEGA 연옥대항전 2ROUND 라보우 하야부사 (연옥 : 승) VS 초인 리히토 (권원회 : 패)

눈물속의비밀@ 2020. 6. 7. 21:02

2차전 라보우 하야부사 (연옥) VS 초인 리히토 (권원회)

 

라보우 하야부사 - 아직 밝혀진 전투 스타일 없음

 

초인 리히토 - 연옥과의 대항전이 시작되자 가오란 웡서왓이 장외로 인한 부전패를 당하자 권원회 참가자들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수였다며 모두함께 위로하던 중 자진해서 차봉으로 나선다. 그리고 연옥 측에서는 회오리 바람과 함께 등장한 닌자, '라망' 하야부사와의 일기토를 준비한다.

 

'라망' 하야부사 - 연옥 대항전 2회전에서 리히토에 대응해 연옥 대표로 나온 투사. 키는 183cm, 몸무게는 88kg로 닌자 캐릭터라고 여겨졌지만 무테바에 의하면 그 냄새는 기억에 있다고 하며 떠올리다가 그의 본명과 직업을 떠올렸고, 말레이시아에서 어떤 일을 맡았을 때, 동료였던 녀석이었다고 언급했다. 노기 및 메츠도측의 조사로는 일본인도, 닌자도 아니다(...). 싱가포르 출신이며 본명은 앨버트 리.
과거 본래는 마술사 출신이었지만, 마술로는 밥 벌어먹기가 힘들다보니 부업으로 분쇄업자 일을 했으며 무테바와 인연이 있었다. 무테바가 아는 앨버트 리는 부수는 것에서는 스페셜리스트이며, 여러 사정에서 죽일 수 없을 경우 죽음 이상의 고통을 주는 직종이다. 이 때의 별명은 '분쇄업자 리'이며, 분쇄업자 중에서도 탑 3 안에 드는 강자였다고. 천랑중의 조사에 따르면 중학교 전에 배운 태극권 이후는 불명이고, 분쇄업자 일을 하던 도중 중국 베이징 뒷세계 격투기 단체 '영웅고사'에 스카웃되었는데 이때 미들급 챔피언이었다고. 이때 영웅고사에서는 '파괴왕'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그러던 도중 우연히 닌자 영화를 봤다가 입덕, 닌자 컨셉을 잡고 싸우다가 재밌는 선수가 있다는 말에 만나러온 토요다 이데미츠에게 스카우트됬다고 한다. 그 후, 리히토와 싸우면서 의외의 말을 하는데 그 말이 "그대(리히토)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소인이 상대하고 싶은 상대는 닌자 마스터 쿠로키 겐사이다". 즉 리히토의 스승인 겐사이와 붙어보고 싶었던 것이다.
컨셉은 웃기지만 싸우는 모습을 본 권원회 소속 격투가들이 감탄할만큼 단련된 실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부위단련 수준이 굉장해 장갑으로 가려놓은 손발은 기이할 정도로 형태가 변해 일격일격이 굉장한 위력을 보이고, 인법이란 컨셉을 이용한 손발의 화려한 퍼포먼스 덕에 눈속임도 레벨이 높다.
그렇지만 수싸움을 버리고 쓰러지기 전에 쓰러뜨리기로 전법을 바꾼 리히토에게 정면에서 낚여 레이저스 엣지에 크게 당해 중상을 입게 된다. 지금까지 하야부사가 때린 4-5번의 공격보다 리히토가 성공한 한번의 반격이 더 데미지가 심할 정도라, 출혈로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였기에 승부수를 걸어 공중에서 공격을 건다. 상대를 발차기로 걷어차면서 발판처럼 사용해 연속으로 공중공격을 해 다시 승기를 잡나 싶었지만 곧 붙잡혀 땅에 내팽개쳐지고 피를 토한다. 그러나 이런 위험한 수를 쓴 것은 비장의 패인 발가락의 독을 이용해 반격할 기회를 잡기 위함이었다. 창작물에 나오는 닌자나 암살자들이 독물로 몸을 단련해 작은 타격으로도 적을 중독시키는 비기를 모방해 양 엄지발가락에 독성이 스며들도록 해놓은 것이다. 이는 먹혀들어서 마지막 한방만 당하면 하야부사가 지기 직전인데도, 리히토는 기회를 놓치고 비틀거린다. 그리고 결국 그걸 이용해 그라운드 기술로 리히토를 이겼다. 그 후, 리히토와의 시합에서 입은 상처를 치료하지 않고 쿠로키 겐사이를 찾아가 그에게 결투를 신청했지만 결국 손날치기 한방에 기절하였다. 첫 등장에서 스크레치 오브 데스라는 기술로 테니스 볼을 베어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줌으로서 리히토와 비슷한 전법을 구사하는 것 처럼 보였지만 이후론 손가락으로 배는 공격은 하지 않고 주로 찌르는 공격을 사용했다. 급은 많이 떨어져도 겐사이의 하위호환이라고 봐도 될 정도. 전투 중 내내 사용했던 한 쪽의 기술을 경계시키고 그 틈에 다른 기술을 사용하는 전법은 겐사이가 아기토를 쓰러트릴 때 사용한 전술과 비슷하다.
겐사이에겐 자신의 본 전력으론 두번 세번 싸워도 다시는 리히토를 못 이긴다며 실력차를 인정했다. 그래서 뭐라도 성장할 실마리를 잡으려고 겐사이에게 덤빈 것이라고 한다.

 

 

초인 리히토 - 연옥과의 대항전이 시작되자 가오란 웡서왓이 장외로 인한 부전패를 당하자 권원회 참가자들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수였다며 모두함께 위로하던 중 자진해서 차봉으로 나선다. 그리고 연옥 측에서는 회오리 바람과 함께 등장한 닌자, '라망' 하야부사와의 일기토를 준비한다. 2년 후에도 얼빵한건 여전한데, 하야부사가 닌자같은 등장연출과 닌자같은 복장으로 등장하자 하야부사를 닌자로 착각한다.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하야부사의 공격 방식을 예상하면서 뜬금없이 수리검 같은걸 던지나라고 생각하는게 리히토답다. 당연히 연옥에서도 무기 사용은 금지다.

하야부사와의 결투 중 일방적으로만 당하기만 하는데, 이는 실력차로 인한 것이 아닌 하야부사의 미스디렉션 + 테크닉이 더해져 처음본 사람은 반드시 당하는데다 통찰력이 좋으면 좋을수록 쉽게 헤어나오기 힘든 기술이라 고전을 면치 못한다. 허나 시합출전을 거부했으나 제자의 시합을 지켜보러온 쿠로키 겐사이가 등장하며, 상성이 안좋긴 하야부사쪽도 마찬가지라며 리히토가 이를 빨리 깨달아야한다고 읊조린다.

계속되는 하야부사의 맹공을 막지 못하고 후퇴를 반복하나 추격당해 일방적으로 밀리는 중에도 쿠로키와 수련하던 때를 회상한다. 쿠로키는 상대가 움직이기 전에 먼저 움직여 상대를 제압하는 선의 선에 대해 시범과 설명을 듣자 리히토는 크게 감탄하며 자신에게도 그것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하지만 경험과 수련이 부족한 리히토에겐 무리였다. 그러면 여기서 어떡해야할지 스스로 생각해보라는 쿠로키의 가르침을 떠올리자 당장 쓸 수 없는 것에 매달리기보단 지금의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할 순간임을 깨닫는다.

리히토는 곧장 방어 자세로 돌입하자 하야부사는 가드 틈세를 공격당하나 동시에 레이저스 엣지를 사용해 하야부사에게 카운터를 먹이는데 성공, 지금까지 스승 쿠로키를 따라서 싸웠지만 본래 자신만의 방식으로 싸울 것을 예고한다. 이후 하야부사가 공중에서 상대를 발판으로 공격하는 효조각을 이용해 압박, 반격에 나서지만 리히토는 발을 잡아채 땅에 메다꽂는 것으로 대응하며 선방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하야부사의 효조각에는 독이 들어있었고, 리히토는 독에 중독되어 초크에 패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