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간 아슈라

켄간 아슈라 KENGAN ASHURA 1ROUND C조 KUROKI GENSAI 승 VS 패 NAKATA ICHIRO (RIHITO)

눈물속의비밀@ 2020. 1. 20. 14:42

 

 

 

 

 

 

 

쿠로키 겐사이ㅡ권원시합 첫 출전

'마창' 쿠로키 겐사이 - 성우: 겐다 텟쇼

겐간 아슈라의 진 최종 보스. 모터헤드 모터스 대표. 오키나와지역에 존재했던 류큐 왕국 시절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괴완류'라는 무술의 달인. 괴완류는 찌르기, 특히 관수를 이용한 찌르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며 극한까지 단련된 관수는 마치 창처럼 상대방의 몸을 꿰뚫어버리기에 불리는 이명이 바로 마창(魔槍). 아무리 단련된 격투가들의 육체라 하더라도 쿠로키 겐사이의 마창은 손쉽게 뚫어버릴 정도. 여기에 마창에만 의존하는게 아니라 극한까지 단련한 신체 말단을 사용한 기술은 단순한 정권도 필살기급 위력을 지녀, 그야말로 무(武)의 정점으로 묘사된다. 30대에 이미 눈앞에서 발사된 총알을 양손에 들고 있던 모래가 가득찬 무거운 항아리로 막아낼 정도의 경지에 도달해 있었으며, 105세의 고승이 평생 저토록 강한 자를 만나보지 못했다며 명왕의 화신이라 칭할 정도. 또한 본인은 제자는 안받는 주의라고 하지만 자칭 제자 초인 리히토에게 면박을 주면서도 매우 잘 대해준다. 

 

나카타 이치로(리히토)ㅡ권원시합 전적 5승 1패

'초인' 리히토 - 성우: 카네코 하야토

SH냉동 사장 겸 대표. 리히토는 가명으로 본명은 나카다 이치로다. 초인이라는 별명은 인간을 초월하는 핀치력, 즉 손가락 힘 때문에 붙은 것으로, 손가락 찌르기로 사람 목에 구멍을 뚫어버리는 건 물론, 바위벽을 맨손으로 파고들어 클라이밍할 수 있을 정도. 필살기는 이 손가락 힘으로 상대를 할퀴어 그대로 찢어버리는 레이저스 엣지(Razor's Edge)다. 본래 요시타케 부동산의 대표 격투가였으나 권원 시합에서 토키타 오우마에게 패해 짤린다. 그런데 나름대로 잘 나가는 격투가였다면서 그때까지 모아둔 재산 같은 건 없었는지 이후 노기 회장의 택배 회사에 취직하는데, 그를 눈여겨 본 노기는 SH냉동 대표로 삼아 권원회 회원 자격을 준다. 때마침 곧 시작될 권원회 토너먼트에 참가하려 하지만 그에 필요한 50억엔을 구하지 못해 고민하던 중 노기가 던진, 돈을 대주는 대신 리히토가 우승하면 노기 자신을 권원회장으로 지명한다는 제안에 응해 참가비를 빌린다. 그런데 그렇게 나름대로 어렵사리 나간 토너먼트의 1회전 상대가 하필이면 쿠로키 겐사이였던 탓에 완패, 눈물을 터뜨리고 만다. 그래도 그 싸움으로 뭔가 느낀 바가 있었는지 나중에는 쿠로키에게 배움을 청해 그의 제자로 들어간다. 사실 제자가 되는 걸 허락받지 못해 처음에는 자칭 제자였으나 결국엔 쿠로키도 반쯤 인정하게 된다. 에필로그 시점에선 쿠로키와 함께 수련에 매진한다. 초기에는 팀킬을 자행하거나 비열한 언동을 보이는 등 전형적인 힘만 믿고 설치는 무뢰배였으나, 절명 토너먼트가 시작되고부터 오우마를 비롯한 격투가들과 친목을 다지고 여성들에게 헌팅을 걸었다 매번 차이는 넉살 좋은 개그 캐릭터가 됐다. 시온에 따르면 여자는 밝혀도 강제로 하는 경우는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