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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왕' 오오쿠보 나오야 -
연옥과의 싸움에서 권원을 대표할 13인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오우마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받고 기뻐서 울기까지 하였고, 연옥과의 대전을 위해 이동을 할때 8대 송곳니 미사사를 보고 덩치가 상당히 작은 것을 보고 놀란다. 근데 정작 시합장에 들어가면서는 기묘한 삐에로 분장을 하고 나와서 독자들이 순간 못 알아봤다. 그나마 난바의 록키라는 표지판을 들고 나와서 알아본 정도. 난바의 록키란 컨셉 자체는 1부에서도 언급하기는 했다.
격투기에 대한 지식도 상당하고 성격도 좋은만큼 남들과 시합을 관찰하다가 가오우와 나이당긴의 시합에서 가오우가 살인을 저지르자 경악한다. 복수를 위해 덤벼드는 리우 동청을 제지하기 위해 오우마, 라이안, 세이슈와 함께 달려나갔다. 그런데 오우마를 제외하고는 라이안도 세이슈도 싸울 생각만 가득해 또 말려들 뻔 했다.
연옥 투사 테라시와 싸운다. 일반인의 10배에 달하는 쉬버링과 권안의 유사품 제왕안을 지닌 테라시에게 약간 고전하지만, 특이한 능력이 있을 뿐 맨몸 격투는 초보 수준인 테라시의 약점을 찔러 가뿐하게 승리한다.
'소리없는 악몽' 테라시 -
가면을 쓴 연옥 대표 투사.
키는 204cm 몸무게는 97kg으로 같이 2m가 넘는 루티엔과 쥬로타보다 30kg는 차이나고 심지어 자기보다 작은 나이당긴과 엘런 우보다도 가볍다.
대개의 연옥 투사들이 여유작작한 것에 비해, 3번째 시합 이전에 율리우스를 보면서 "권원회에는 괴물이 많다"라거나 "이전의 두 시합도 우리가 졌어도 이상하지 않다"라며 겸양하는 모습을 보인다. 연옥 측의 최고전력의 킹(로롱)이 말을 전부 받고 대답해주는 거나, 친구관계를 대강 아는 것을 보면 나름 고참으로 추측된다.
나이당긴이 죽어버리고 나서는 격분한 리우와는 달리 냉정한 니콜라와 페이를 보면서 의외로 침착하다고 물어보자, 페이는 착잡한 감정이기는 하지만 원래 리스크를 짊어지고 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다는 납득가는 대답을 한 반면, 죽은 건 이제 신경 쓰지 않는다는 사이코패스스러운 대답을 한 니콜라를 보면서 경계한다. 이후 아라시야마와 함께 대항전이 이상하게 흘러간다는 점을 느끼고 의문을 표한 인물이기도 하다.
아라시야마가 패배한 뒤에는 겉으로 티는 내지 않았으나 유난히 크게 동요하며 차기 킹의 도전자가 애송이에게 졌다며 '오산'이었다고 분해 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연옥 측 선수들의 출전 엔트리에 어느정도 관여했거나 그렇지 않다면 아라시야마를 크게 신뢰하고 있던 모양.
103화에서는 9회전에 출전한 니콜라를 "나를 제외한 멤버진 중 최약체인데 어째서 연옥 대표로 뽑혔는지" 라고 하면서 의구심을 갖는데, 정확히 무슨 의미에서 꺼낸 말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연옥 대표들 중에선 의외로 약체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치열한 최종국면으로 접어든 대항전에서 대표선수로 발탁된 점에서 이미 강자의 증명인데다 최후의 4인에 남을 만큼 가벼이 여겨지는 카드는 아니란 점을 보았을 때 본인의 겸손일 가능성도 크다. 실제로 오오쿠보와 싸울 때는 현대 격투기 경험이 거의 없다는 것이 드러난다.
109화에서 밝혀지길 연옥의 대표로 참여하고 있지만 연옥에서 싸운 경험은 거의 없다. 그래서 실력이나 신상 정보에 대해선 밝혀진게 없다고 하고 권원회 선수들은 선수 전원이 a급이 아닌가 의아해한다. 실제로 115화에서 소개된 바로는 A급이 아닌 B급에서 한번 싸운게 전부인 데 이데미츠가 그 시합만으로 대표로 올린 투사로서, 원래는 비사문에서 건너왔다고 한다. 또한 페이의 말에 따르면 "테라시"라는 이름은 사실 중국에서 유명한 살인청부업자의 이름이라고 하며, 로롱에 말에 의하면, 춘추 전국시대 초나라의 초월적인 무예가 롱 민의 유일한 호적수가 바로 가면 암살자 허(테라시)였다고 한다. 정체는 불명 실존했는지조차 모르는, 어떤 의미로는 벌레와 같은 도시전설 같은 존재라고 한다. 실제로 오오쿠보는 테라시를 "양지가 아닌 음지의 인물"이라고 직감했다.
117화에서 밝혀진 그의 전법은 쉬버링. 본래 쉬버링은 체온이 내려갈 때 골격근이 불수의적으로 일으키는 미세한 수축으로, 흔히 말하는 '너무 추워서 덜덜 떤다'에서 체온 조절을 위해 시상하부에 위치한 열감지장치에 의해 진행된다. 이러한 시버링은 본래 분당 200회 가량이지만, 테라시의 시버링은 무려 분당 3000회. 초당 50번은 진동한다는 뜻이며 이런 증폭된 바이브레이션을 통해 타격 순간 수십번에 달하는 공격을 하는 발경 비스무리한 효과를 낸다. 게다가 이런 진동은 자연스러운 방어막도 되는데, 타격 시점에 몸이 진동하니 자연스럽게 데미지가 분산된 것. 그리고 이 진동이 앞으로 향하니 역으로 데미지까지 준다.
하지만 이런 전법은 당연히 머리에는 쓸수 없기에 오오쿠보는 머리에 잽을 날리는 걸 택했고, 상기한대로 테라시는 현대 격투기 소양이 없다보니 어디로 올 줄 알면서도 노가드로 전부 잽을 먹어버렸다(...). 결국 오오쿠보의 라이트훅에 가면이 벗겨지는데, 의외로 잘생긴 얼굴. 이후 맨얼굴을 싫어한다고 중얼거리며 얼굴을 일그러트린다.
가면을 벗은 뒤 엉성한 움직임으로도 오오쿠보의 잽을 피하며 일격을 먹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하나부사의 수술로 제왕안이라는 능력을 얻었기 때문. 제왕안은 카즈오나 코가의 권안을 인공적으로 재현한 것으로, 성능 자체는 권안을 뛰어넘지만 발동을 조절할 수가 없어 부담이 심하다고 한다. 테라시가 가면을 쓰고 다니는 것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하지만 그럼에도 얼마 선방하지 못하고 오오쿠보의 일격을 맞는다.
밝혀진 바로는 원래 암살자가 맞으며, 격투가가 아니다. 무기를 전문으로 쓰는 데다, 쉬버링 전법까지 육탄전에 익숙하지 않은 자신의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 "최근에" 하나부사에게서 받아냈던 것. 본래는 암살 목적으로 연옥까지 숨어들어온 것이었는데 그 대상은 바로 니콜라 르 밴너. 본래라면 무기를 쓰고 들어가서 니콜라를 암살했겠지만, 의뢰자 측에서 토요다의 심기를 거스르고 싶지 않아 무조건 시합 중 사고, 혹은 후유증으로 사망하게 해달라고 했다는 것. 게다가 본래 이런 의뢰는 吳 일족이 더 잘하지만 꼬리를 밟힐 위험도 있고 프리랜서인 테라시 쪽이 수고스럽지 않을 것이기에 테라시를 고른 것 같다고. 결국 테라시는 이 의뢰를 받아들이고, 이걸 위해 일부러 비사문에 소속되었다가 연옥에 자연스럽게 흡수되고 때를 기다렸던 것.
그리고 대항전이 진행되면서 아코야 덕에 니콜라를 암살할 기회를 잡았지만, 정작 상대가 격투기 전반을 마스터한 오오쿠보인 탓에 전법이 죄 간파되면서 의식불명에 빠지면 위험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오오쿠보의 도발에 무심코 일어서는 근성을 보이고, 오오쿠보에게 진심으로 이기고 싶다고 생각하며 배수진을 친다. 하지만 이미 쉬버링의 한계를 간파한 오오쿠보가 태클을 걸어버리고, 마운트 자세에서 그대로 조르기로 이어가버려 그대로 패배한다.
패배해서 기절한 후에 간신이 일어나서 오오쿠보에게 장난감 안경을 가면 대신이라며 받는다. 테라시 본인은 필요없다고 하며 선글라스를 썼고, 오오쿠보는 가면이 아니면 안되냐라는 질문을 하고, 이에 테라시는 가면은 필요없고, 페이가 언급한 테라시라는 링네임과 가면은 애초에 흉내낸 것에 불과하다고 답변한다. 그 후, 의무실로 간다고 시이나에게 말한 뒤, 본래 목적인 니콜라(장 뤽)의 암살을 시도하려고 한다.
별개로 성격이 의외로 유쾌한 편인듯, 오오쿠보의 진부한 농담을 잘 웃어주거나 오사카 신희극 같은 만담을 좋아한다고 한다.
| - | 권원회ㄴ | VS | 연옥 | 비고 |
| 1차전 | VS | 황금제 카를로스 메델 | 장외 | |
| 2차전 | VS | 라망 하야부사 | - | |
| 3차전 | 몬스터 율리우스 라인홀트 | VS | - | |
| 4차전 | 8대 메츠도의 송곳니 미사사 | VS | 스페셜 매치 | |
| 5차전 | VS | 오르도스의 매 나이당긴 뭉흐바트 | 상대 사망으로 인한 반칙패 | |
| 6차전 | 5대 메츠도의 송곳니 카노우 아기토 | VS | - | |
| 7차전 | VS | 살육왕 앨런 우 | 상대 사망으로 인한 반칙패 | |
| 8차전 | 일투필살 하야미 미사키 | VS | - | |
| 9차전 | 처형인 아코야 세이슈 | VS | 파리의 사신 니콜라 르 밴너 | 무효 |
| 10차전 | VS | 삼귀권 대사 리우 동청 | 장외 | |
| 11차전 | 격투왕 오오쿠보 나오야 | VS | ||
| 12차전 | 맹호 와카츠키 타케시 | VS | 삼귀권 두꺼비 페이 왕팡 | |
| 13차전 | 아수라 토키타 오우마 | VS | 킹 로롱 도나이레 | |
| 종합 | 5 | VS | 5 |
- 대전이 확정된것이 아니며 서든데스 룰이 남아있어서 1시합 더 할 가능성이 있음
- 1차전 : 복싱 챔피언 배틀
- 2차전 : 손가락 기술 스페셜리스트 배틀
- 3차전 : 파워 타입 피지컬 최정점간 배틀
- 4차전 : (현) 송곳니 VS (구) 송곳니 배틀
- 5차전 : 추적자 VS 벌레
- 6차전 : 고독 생존자 배틀
- 7차전 : 吳 일족 배틀
- 8차전 : 유도 배틀
- 9차전 : 살인자 배틀
- 10차전 : 불행한 천재 배틀
- 11차전 : 앞세계 격투기 챔피언 VS 뒷세계 살인청부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