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간 오메가

켄간 오메가 KENGAN OMEGA 연옥대항전 12ROUND 맹호 와카츠키 타케시 (권원회 : 무승부 - 더블넉다운) VS삼귀권 두꺼비 페이 왕팡 (연옥 : 무승부 - 더블넉다운)

눈물속의비밀@ 2021. 8. 9. 04:09

 

 

 

 

맹호 와카츠키 타케시 -

근육 트레이닝 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권원회와 연옥의 대결에 필요한 13인의 대표 중 친 노기 회장 파로서 타이의 투신 가오란 웡서왓과 함께 선별되었다.
장외와 중독이라는 어이없는 방식으로 2연패를 당하자, 3회전에 출전해 흐름을 뒤집으려 한다. 그러나 무테바가 찾아온 율리우스가 3회전에 출전하고, 훨씬 더 강해진 무력으로 승리하자 감탄한다.
이후 12차전에서 출전. 상대는 '삼귀권 두꺼비' 페이 왕 팡이다. 초반에는 초인체질의 힘으로 강력히 밀어붙였으나, 페이가 유술, 킥복싱, MMA 등을 구사하면서 어느 정도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인다. 그런데 그 와중 모니터 룸을 장악한 벌레 소속의 토키타 니코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개방해라"라고 명령, 페이가 니코류를 사용하는 "호랑이의 그릇"임을 드러내면서 처음 등장하는 니코류 기술로 점차 밀려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바로 다음 순간 정권지르기로 한방에 페이를 날려버린다.
그러나 페이가 잘 방어한 탓에 별 타격은 없었고, 오히려 와카츠키 본인이 상대의 맹공에 무릎을 꿇고 만다. 이에 와카츠키는 조류의 형으로 전환하는 타이밍을 노리는 기술을 시도하고, 이 시도는 제대로 먹혀들어가 드디어 제대로 공격을 적중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니코류는 여전히 위험한 기술이었기에 와카츠키는 니코류는 봉쇄되었다는 허세를 부리며 가불을 쓰라고 말하는데, 페이가 꺼낸 가불인 신마는 예상을 뛰어넘는 힘이었던 탓에 오히려 본인이 큰 타격을 입는다.
페이의 공격에 장외패를 당할 위기까지 겪은 와카츠키는 페이의 신마를 순간적으론 쿠레 일족의 하즈시마저 뛰어넘는다 평하며, 힘은 아직 자기가 위지만 이대로는 이길 수 없음을 직감하곤 폭심을 준비한다. 하지만 이는 피를 이용한 공격에 봉쇄당하고, 와카츠키는 어째서 페이는 폭주할 낌새가 없는지,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로 고민하면서도 태세를 정비한다.
페이의 공격에 계속 당하면서도 와카츠키는 계속 버티고, 부하를 느낀 페이가 신마를 해제하려 하자 바로 반격에 나선다. 공격이 적중한 뒤 와카츠키가 추적을 중단하자 페이는 와카츠키가 무언가를 하기 전에 처리하려 하지만, 이는 와카츠키의 노림수로 오히려 자신을 공격하려던 페이에게 폭심을 날린다. 공격은 맞지 않은 듯 했으나, 직후 페이가 피를 토하면서 폭심이 적중했음이 밝혀진다

 

삼귀권 두꺼비 페이 왕팡 -

야마시타 카즈오의 말에 의하면 쓰촨성 출신의 진(壬)가 태극권의 달인. 연옥에 들어온 것은 2년 전으로, 그 당시의 삼귀권 중 1명을 쓰러트리고 칭호를 빼앗았다고. 나이당긴과 리우와 나름 친한 사이인데, 나이당긴이 죽자 격분한 리우와는 달리 냉정하게 자리를 지켰다. 이에 의문을 가진 테라시에게 니콜라처럼 신경을 안 쓸 수는 없지만, 그만한 리스크를 가지고 하는 일이니 흥분해도 도움이 안된다는 나름 납득이 가는 대답을 한다. 그리고 7회전에서 라이안이 앨런 우를 끔살 했을 때도 어디 까지나 시합선에서의 스포츠맨의 마음가짐으로 임하지 저런 살육전은 수지에 맞지않는다고 하며, 쫄았냐는 니콜라의 도발에도 '당연하다'라고 단언한다. 로롱에게 왜 이리 얌전하냐, 숨기는 게 있냐고 쏘아붙이기도 한다. 11차전에서 테라시에 관한 설명을 하고, 12차전에서 본인이 나온다. 상대는 파워 타입의 와카츠키 타케시

108화까지 전개된 시점 연옥과 권원회 측 모두 각기 4명의 선수들만이 남은 가운데 연옥 선수들 중 유일하게 심리 묘사가 거의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다. 불온한 떡밥을 남겼던 니콜라가 벌레 소속이 아님이 확실시되었고 나이당긴의 독백에서 벌레소속이 아님이 확실해진 리우, 묘한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긴 했지만 심리묘사도 많이 등장했고 아라시야마가 대회 자체에 의문을 표할때 그에 동조한 테라시, 대놓고 연옥 최종보스 포지션인 로롱과 달리 가장 밝혀진 점이 없어서역으로 수상함을 사고 있는 인물.
태극권은 단순한 체조가 아니라면서 압도적인 파워로 공격하는 와카츠키의 공세를 흘린다. 그러나 자기가 측면에서 팔꿈치로 내리찍는데도 와카츠키의 초인체질 근육때문에 역으로 튕겨나고, 주먹에 맞춰서 뒤로 몸을 빼는데도 날아가는 파워에 경악한다. 그리고 다시 격돌하자 유술, 킥복싱등을 조합한 현대무술로 와카츠키에게 한방 먹인다. 본인 왈, 이런 대회에 나가려면 현대 격투기는 필수가 아니겠냐고.

이후 122화에서는 와카츠키와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던 도중, 백발의 니코가 모니터에서 모습을 비추고 "개방해라"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잠시 경기가 중단된다. 그런데 경기가 다시 시작되면서, 되도 않는 학 자세로 와카츠키를 도발하더니, 니코류 버드나무로 와카츠키를 뒤집는다. 그리고 뒤집힌 와카츠키의 오른손을 제압하고 와카츠키가 "이건 오우마의......!"라고 하자 "아니, 나의 니코류다. 호랑이의 그릇은 나다."라고 말하면서 ???로 확정.
이후 오우마와 아기토조차 모르는 니코류 기술인 수천의 형 박귀(縛鬼), 금강의 형 철쇄 연(連)으로 와카츠키를 몰아넣지만, 와카츠키의 정권을 맞고 순식간에 날아가 잠시 다운된다. 하지만 "이 정도인가……"라며 비장의 수가 남아 있음을 암시한다.
날아가긴 했지만 별다른 대미지가 없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는 조류와 수천의 형의 연계를 사용한데다 특히 수천이 독보적으로 뛰어나 오우마조차 와카츠키의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상 직후 곧장 화천의 형 화주(火走)로 눈을 현혹시키고 금강의 형 비주각, 화수천의 형 절괴로 와카츠키를 다운시키는 저력을 선보인다. 기상한 와카츠키에게 곧장 금강 화천의 형 순철폭으로 와카츠키를 장외로 밀어내기 시작하는데, 이때 와카츠키가 던지기로 반격하자 조류의 형 버드나무로 반격하려다가 와카츠키의 힘에 버드나무가 무력화된다. 와카츠키는 이전 오우마와의 싸움으로 니코류의 파훼 타이밍을 연습했지만 페이의 니코류는 오우마와 타이미이 달라서 사용하는데 시간이 걸렸던 것. 결국 와카츠키의 무릎차기가 제대로 먹혀들어가지만 다시한번 버드나무로 간신히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와타츠키가 니코류는 봉쇄했다며 가불을 쓰라고 도발하는데, 뭔 소린지 몰라서 잠시 생각하더니 가불이 빙신이라는 걸 깨닫고는 신은 이미 뛰어넘었다며 "니코류 제3오의 신마(神魔)"를 선보이며 와카츠키를 일격에 다운시킨다.
외형 자체는 가불과 비슷하지만 심장 소리는 그다지 크지않고 혈관이 더욱 솟아오른 그 모습에 오우마는 오히려 하즈시와 닮았다고 하는데, 단 일격으로 193kg의 와카츠키를 몇 미터나 날려버릴 괴력을 보이며 도저히 가불의 위력이 아님을 보여준다. 그리고 와카츠키의 분석을 통해 심장고동이 들리지 않던 이유는 심장고동이 너무 빨라 귀에 잘 들리지 않았던 것. 오우마의 가불과는 출력이 자체가 다르고, 순간적으론 쿠레 일족의 하즈시조차 능가한 위력이지만, 단순 힘 수치론 와카츠키에게 미치지못해 아직 승부는 알 수 없었다.
와카츠키가 돌진으로 접근하려고 하자 무언가를 휘둘러 쏘는데 다름아닌 혈액. 신마의 출력으로 올라간 혈액 순환에다가 괴력으로 던진 피는 BB탄과도 같은 타격력을 가진 공격이 되었다. 게다가 가불의 부작용인 기억혼탁과 폭력성의 증대같은 부작용이 없는 모습에 와카츠키도 도저히 이길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며 혼란해한다.
126화에서 신마의 정체는 그 이름 그대로 빙신과 강마를 동시에 사용한 도핑기. 빙신의 출력에 강마의 타키사이키아 현상의 병행으로 와카츠키를 농락한다. 하지만 와카츠키의 초인 체질 특유의 강인한 맷집으로 인해 결정타로 생각한 공격에도 계속해서 일어나는 상황. 이에 짜증내면서도 출력을 올릴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위험하다며 착실히 깍아가는 작전으로 계속 진행하기로 한다.
또한 심장과 뇌의 과부하를 주는 빙신과 신마를 동시에 사용하고서도 부작용이 없는 것에 대해서 설명되길 다름아닌 특이체질. 또다른 토키타 니코가 대륙에서 엄선한 제자 4000명 중 고독을 진행시켜 50명을 선별, 그리고 그 50명 중 빙신과 가불을 가르치고 이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던자는 페이 왕팡 단 한명뿐이었다고 한다. 때문에 신마를 익힐 수 있었던 건 자신 뿐이라면서 스승의 변덕으로 빙신을 익힌 오우마와 다르다며 그를 무시하곤 와카츠키를 다운시킨다.
하지만 페이라도 신마의 출력에 체내의 대미지가 없는 것은 아니였기에 위험수치까지 도달한 나머지 두통으로 해제하려고 하지만, 그 틈을 놓치지 않은 와카츠키의 정권 지르기에 가까스로 방어한다. 뭔가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에 조류 화천의 형 순철쇄로 공격하려다가 폭심이 먼저 닿게되지만 이를 아슬아슬하게 수천의 형 춤추는 뱀으로 피한 듯 했으나, 일 순간 폭심이 닿음으로서 내상을 입고 각혈하자 할 수 없이 신마를 재발동시킨다.
그리고 일방적으로 와카츠키를 몰아붙히지만 와카츠키는 쓰러지지 않았다. 다름아닌 단순 힘 싸움으론 절대로 질 수 없다는 그의 자존심이 그의 양 다리를 지탱하고 있었고 또한 페이의 맹공 속에서 끈질기게 달라붙어 베어허그로 짓뭉게기 시작해온다. 그 어마무시한 괴력에 신마조차 때어내지 못하자 페이는 회상 속에서 스승이 오우마를 제외한 권원회의 톱 중 하나를 쓰러트리고 호랑이 그릇을 증명하라는 지령을 곱씹으며 토키타 오우마를 신경쓰는 듯한 스승의 발언에 짜증이 올라와 신마를 극한까지 개방해 와카츠키를 때어내지만, 그 순간 와카츠키의 폭심이 준비되면서 날라오지만 이를 종이한장 차이로 회피하며 카운터를 날린다.
그렇게 페이의 승리가 확신된 순간이었지만 동시에 신마를 남용한 여파로 전신의 혈관이 파열되어 “그런가. 내가 아니었던 건가.”라는 말과 함께 더블 다운된다. 곧 정신을 차린 와카츠키완 달리 페이는 전신 혈관파열로 가망이 없는 상황이었고 유언을 남기면 친지에게 전해주겠다는 카를로스에 말에 토키타 오우마를 불러달다고 한다. 찾아온 오우마에게 '호랑이의 그릇'의 의미, 가오우와 오우마는 같은 유전자를 가진 한 인물의 클론이라는것. 그리고 죽을뻔한 오우마를 장기배양으로 살려준 만큼 그 원본은 상당히 지위가 있는 인물일 것이라는 등 정보를 알려준다.
그러다가 오우마의 말투와 얼굴을 보는 순간 무언가를 깨닫고 니코가 자신과 동기를 속였다며 호랑이의 그릇은 처음부터 오우마였다고 절규하며 사망. 정황상 호랑이의 그릇은 처음부터 토키타 오우마로 정해져있었고 페이, 란조, 롱, 루티엔, 카노우 아기토를 비롯한 4000명의 또다른 제자들은 다 여러가지 데이터를 모으기 위한 실험체에 불과했던 모양. 그래서인지 전투 스타일이나 사용기술이 조금씩 다른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