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100% 문자투표라는 것에 대해 나도 싫은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역대 시즌과 비교해 보면 별 차이는 없는 듯 보인다.
시즌 1
- 총 상금 3억원 (음반제작비 2억원 + 현금 1억원)
- 닛신 큐브 자동차 1대
- 코치와 함께 떠나는 세계 뮤직 투어
- 그리고 생방송 문자투표 95%, 온라인 5%
시즌 2
- 우승 상금 3억원
- 시트로엥 DS3
- 유니버설 뮤직 그룹 음반 발매
- 그리고 첫번째 라이브 쇼는 사전 인터넷투표 5%, 생방송 문자 투표 95%
- TOP8 이 세미로 가는 온라인 사전투표 5%, 투표는 생방송 문자 45%, 심사위원 50%
- 파이널 역시 온라인 5%, 생방송 문자투표 95%
다시 말해서 100% 시청자투표로 결정된 점은 잘못된 점이 아니거나 이번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나도 박다은이 원픽이었고, 지소울은 옛날부터 좋아했지만 당연히 표 차이가 많이 날거라는 것도 알았고
가수 경력이 저렇게 뛰어나고 실력도 모나지 않았는데 누가 지소울을 이기겠는가?
내가 보기에는 김예지가 설령 파이널에 올라 왔어도 지소울은 못 이겼을 것이라고 본다.
자연스레 2등, 그러면 박다은이 3등이지 않겠나 싶다. 가장 놀라운 건 김민경이다.
믹스나인에서도 막귀인지 그렇게까지 출중한 성적을 보지는 못했다. 잘한다고는 인정은 받기야 했겠지만
라운드별 순위는 저조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음지에서 나의 2픽 김나래 등을 다 이기고 올라와서는
박창인까지 이기다니 정말 잘했다고 본다. 당연히 김민경이 무대로도 잘했지만
올턴과 프리패스에 편견으로 가득 쌓인 박창인을 이긴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암튼 데뷔 기간의 아픔도 있고 참 그렇지만 지소울, 골든 우승을 축하하고 정당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왜? 실력이 되니까...
이게 뭐냐면 피타입 등이 쇼미에 나오면 무조건 까고 보며 1세대 비판을 하는 느낌과도 같다.
유투브 딩고 킬링벌스 가서 피타입 부른거나 보고 와서 까라고 해라. 1세대가 있었기에 지금의 힙합이 있는거다.
랩에 사회비판, 현실적인 내용은 전혀 없는 요즘 힙합의 그 힙합이라는 문화와 잘 맞는지조차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래도 본다. 외힙들은 시대가 지났음에도 사회비판, 현실적인 내용 등은 그대로더라.
'보이스 코리아 2020 (완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이스 코리아 2020 THE VOICE OF KOREA 7화 SEMI FINAL (0) | 2020.07.12 |
---|---|
보이스 코리아 2020 THE VOICE OF KOREA 6화 1 : 1 배틀 라운드 (0) | 2020.07.05 |
보이스 코리아 2020 THE VOICE OF KOREA 5화 1 : 1 배틀 라운드 (0) | 2020.06.28 |
보이스 코리아 2020 THE VOICE OF KOREA 4화 블라인드 오디션 & 1 : 1 배틀 라운드 (0) | 2020.06.20 |
보이스 코리아 2020 THE VOICE OF KOREA 3화 블라인드 오디션 (0) | 2020.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