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간 아슈라

켄간 아슈라 KENGAN ASHURA 1ROUND D조 KAOLAN WONGSAWAT 승 VS 패 KANEDA SUEKICHI

눈물속의비밀@ 2020. 1. 20. 15:08

 

 

 

 

 

 

 

 

 

가오랑 웡서왓ㅡ권원시합 첫 출전

'타이의 투신' 가오란 웡서왓 - 성우: 히라카와 다이스케 / 츠다 켄지로

팔두무역(주) 대표. 본래 직업은 태국의 국왕인 라르마 13세의 심복으로 최측근 경호원 겸 친우다. 무에타이 낙무아이로서는 역대 최강이라 평가 받을 정도의 최강자였지만 무에타이는 펀치를 경시한다는 게 실전에선 약점이라 판단하고 복서로 전향, 모든 복싱기구를 통틀어 헤비급 통합 챔피언에 등극함으로써 무에타이와 복싱이라는 두 타격계 격투기의 정점에 올라서게 된다. 이후 무에타이와 복싱을 조합한 본인만의 타격계 무술을 정립한다. 타격 관련으론 작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실력자다. 한 순간에 잽이 10발 이상 나온다. 

 

카네다 스에키치ㅡ권원시합 첫 출전

'거물 사냥꾼' 카네다 스에키치 - 성우: 유사 코지/에릭 키머러

기노쿠니야 서점 대표. 기노쿠니야 서점 회장인 오오타 켄의 장기 친구로 등장한다. 야마시타와 오오타, 오오쿠보 나오야를 상대로 장기를 두어 연승을 거둔다. 그리고 카타하라 회장의 말에서 헛점을 찾아내어 히무라 료에게 대표 격투가 자리를 넘겨 줄 것을 요구해 결국 격투를 벌인다.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구타당하다 어느 순간 공격을 피하고 마침내 홍인류 고무술로 료를 쓰러뜨리고 대표 격투가 자리를 차지한다. 본래는 병약한 체질로 고등학생때는 여학생에게 팔씨름으로 지거나 교내 마라톤에서 꼴찌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허약 체질을 뛰어난 수읽기로 커버한다. 카네다의 수읽기는 일단 분석을 끝내면 상대의 몇수, 몇십수 후의 움직임을 완전히 예측해 낼 수 있는 수준으로 덕분에 상대가 아무리 신체능력이 뛰어나더라도 대처하고 반격할 수 있다. 하지만 완벽히 분석 해 낼 떄까지 움직임을 어느 정도 눈에 익혀둬야할 필요가 있으므로 초반 공세를 몸으로 받아내야한다는 난점이 있으며, 카네다의 신체능력은 참가자 중 최하 수준이라 토너먼트 방식의 시합에서는 이것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히무로와의 대결도 히무로가 처음부터 아예 봐주지 않고 맹공으로 나왔거나, 히무로의 움직임을 싸움전에 미리 관찰해두지 않았다면 참패했을 거란 독백이 나온다.

1회전에서 우승후보급 강자인 가오란을 상대한다. 가오란은 앞의 격투가라 부르기도 못한 놈들을 보고(괜찮은 격투가 많았는데도) 대회에 실망한데다 상대가 일반인 수준이라 적당히 하려다가 웬만한 프로복서들도 못하는 자신의 공격에 반응하는 것에 놀란다. 자신의 복부에 강펀치를 날려 쓰러뜨린 후 돌아서는 가오란에게 왜 최선을 다하지 않느냐며 화를 낸다. 가오란은 카네다를 동정해서 살살한거 였는데 이에 카네다가 '약자가 최강을 노리는 게 뭐가 나쁘냐'며 일갈하자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상대해 10수만에 쓰러뜨린다. 가오란은 약골인 카네다가 진심을 다한 자신의 공격을 10번이나 버텼다며 그를 인정했고 이후 가오란과 친구가 되어 함께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