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020~2021 용병

2020-2021 KBL 서울 SK 나이츠 Seoul SK Knights 용병 2명 끝

눈물속의비밀@ 2020. 6. 30. 20:40

 

자밀 마커스 워니 (Jameel Marcus Warney) - 199cm, 116kg, 센터 / 2015년 KBL 드래프트에 참여해 한 차례 낙방한 경험이 있으며, 이후 G리그와 중국리그에서 뛰던 선수이다. G리그 소속이던 2018년에는  농구월드컵  아메리카 예선에서 미국 국가대표 주전으로 활약했다. 뛰어난 포스트업 스킬로 골밑을 공략하는 빅맨이다. 신장은 크지 않지만 윙스팬이 길며, 골밑 무게감은 자신보다 큰 선수를 상대로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전매특허는 거리를 가리지 않는 양손 훅슛과 플로터. 뛰어난 피벗 플레이를 이용한 훅슛 덕분에 상대 수비수가 컨테스트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 편이다. 그 외에도 1대1 페이스업 능력은 국내 외국인 빅맨 중 최고 수준이다. 덩크를 자주 시도하거나,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지는 않지만 묵묵하게 뛰는 선수이다.

 

니컬러스 레이크 스콧 미네라스 (Nicolas Lake Scott Minnerath) - 200cm, 98kg, 파워포워드, 센터 /  ATB 유나이티드 소속 아브토도르 사라토브에서 22경기 출전해 평균 23.3득점 6.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득점 1위를 차지했다. 엄청난 득점 능력을 갖춘 포워드형 선수로, 기본적으로 슈팅 능력이 상당하다. 미드레인지 점퍼, 3점 슛 모두 타점이 높고 릴리즈가 부드럽고 빠르다. 포물선도 있고 스핀도 훌륭하며, 한 마디로 슈팅 메커니즘이 깔끔하다. 다만 KBL에서는 출전 시간이 다소 일정하지 않아서 그런지  3점 슛 은 성공률이 비교적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골밑 마무리 능력 역시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KBL에서 뛰는 선수 중에서도 골밑 마무리 능력은 손에 꼽으며, 이지샷을 거의 놓치지 않아서 이후 속공을 당하는 일이 적다. 이렇듯 기본적인 슈팅 능력이 뛰어난데, 다른 공격 능력 역시 좋다. 일단, 오프 더 볼 무브가 상당히 좋아서 컷인을 잘 들어가는 편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골밑 메이드가 뛰어나 컷인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력을 보장할 수 있다. 백인 선수라서 편견을 가질 수도 있는데, 스피드도 빠르고 파워와 점프력 역시 준수해서 포스트업 공격도 보여주며 종종 앨리웁 덩크를 성공시킨다. 스코어러 타입 선수들이 그렇듯이 슈팅 시도는 꽤 많은 편이다. 하지만 볼을 질질 끄는 볼호그가 아니고 간결하게 득점을 성공시켜서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는 매우 도움이 되는 선수.

1옵션 : 자밀 워니, 2옵션 : 닉 미네라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