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전설 캐릭터26

 

 

야마자키 류지.

 

오키나와 출신.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없는 고아였으며 고아원에서 자랐었다. 그곳에서는 알아주는 불량소년이었다고 한다. 13세때 고아원을 나갔으며 그 후 불량배들이 모이는 환락가를 근거지로 삼고 미군 캠프 근처의 군인들에게 살아남는 방법을 배운다. 젊었을 때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맘에 안 드는 녀석을 박살 내는 불량배였으나 어떤 야쿠자 조직의 간부인 소리마치에게 떡실신을 당하고 그의 실력에 감격한 야마자키는 소리마치를 따라 조직에 들어간다. 소리마치라는 남자에 대한 설정은 구체적인 것은 없으나 그 야마자키가 감격하고 진심으로 믿고 따를 정도의 실력과 인덕을 겸비한 남자였던 모양. 소라마치의 풍모는 배우 스가와라 분타를 닮았었다고 한다.

 

이후 소리마치를 형님처럼 모시면서 따르던 야마자키였으나 조직의 보스가 적대 조직과의 휴전을 위해 소리마치에게 전부 다 덤탱이 씌워서 적대조직에게 넘겨버리는 바람에 소리마치가 살해 당한다. 이에 열받은 야마자키는 모든 일의 원흉인 보스를 쳐 죽여 버리고 홍콩의 구룡성채로 도망가서 잠수를 타버린다.

 

그리고 구룡성채에서 잠적 중이던 야마자키는 우연히 진의 비전서에 관한 소문을 듣고 비전서를 손에 넣기 위해 사우스 타운으로 향한다. 그러나 사우스 타운에서 테리 보가드에게 패배. 홍콩에서 여기까지 쫓아온 홍푸에게 체포 당하지만 운 좋게 탈옥해서 이제는 사우스 타운에 숨어 다니면서 눌러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