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에서 행복반점으로 상호명을 변경하였고, 이 행복반점이 아닌 다른 상호명으로 거의 최근까지 운영을 하시고는 다른 분에게 가게를 넘겨줬다 합니다. 뭐 복성루 같은 느낌이랄까요? 전주에 베테랑도 마찬가지.
99년 방송이었으니 22년이 지난 지금의 입장으로 보았을 때 약간 없어도 되는 멘토들과 웃긴 점들이 다소 존재합니다.
조태훈 번개 아저씨, 당시에 유명하셨던 분인 것도 맞지만 배탈통 위에 종이컵 물을 양쪽에 2개 받아 놓고 100계단을 흘리지 않고 올라간다던가? 뭐 날이 밝았을 때 시작하여 어둠이 드리워질때까지 한다는 것도 웃기고, 기동성이 뛰어나야 하는 건 맞지만 그래도 발로만 뛰는 게 아니라 오토바이를 무조건 타고 다니는 입장인데 굳이 그 정도 훈련이 필요했을까 라는 큰 의문이 듭니다. 그러면 지금 배달하는 라이더들은 다 그런 훈련 없이도 왜 잘하는 걸까요? ㅎ
짜장면, 짬뽕이 더군다나 다 랩핑이 되어 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아파트 단지 밑에서 고성방가로 짜장면 시키신 분~ㅎ
위에 나오는 허범식 님은 96년에 개장한 캐리비안 베이를 만드신 분이라고 하니 뭐라 깔 것이 없고,
길림성 때 매상 - 약 10만원,
리모델링 후 '행복반점' 매상 - 42만원
이때는 지금처럼 배달이다 뭐다 짜장면을 아주 잘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지만 짜장면이 아주 맛이 없는 집을 보지는 못한 것 같은데 처음에 시식을 할 때 예능식의 뱉기도 좀 오버스럽기도 했고, 암튼 현재의 '백종원의 골목식당' 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으니 나름 추억에 젖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추억의 프로그램의 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동엽의 신장개업 - 송년특집 (0) | 2020.06.30 |
---|---|
신동엽의 신장개업 4화 (0) | 2020.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