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서태지 09 Seotaji Band Live Tour[The Mobius] 10.07.16

눈물속의비밀@ 2015. 10. 12. 17:53

 

집 활동의 정점에 서 있는 전국투어 '더 뫼비우스'의 라이브 음반이 7월 16일 발매된다.

 

4년 7개월이라는 공백을 깨고 돌아와 1년여의 활동을 남기고 떠난 그가 팬들에게 보내는 선물인 '더 뫼비우스'는 7집 전국투어 'ZERO'보다도 더욱 진화한 스케일과 화려한 무대연출로 5만 5천 명이라는 엄청난 관객이 함께한 8집 총정리 공연으로, 예전 그 어느 공연보다 새로운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노래도 여러 곡 선보여 팬들의 감회를 새롭게 하였다.

 

[95' 다른 하늘이 열리고] 이후 처음 라이브에서 연주한 '내 맘이야', '제킬박사와 하이드' 등은 팬들로 하여금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곡이다. 또한 기존 2집 음반에 수록된 버전과 사뭇 다른 록킹한 사운드의 '하여가'가 인상적이며, 공연 현장에서 18년 동안 팬들과 함께 해온 시간에 대한 고마움이 묻어났던 곡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등이 수록된다.

 

이번 음반은 전국투어 '더 뫼비우스'의 총괄 프로듀서인 서태지가 직접 전곡의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을 마쳤기에 공연 현장에서 느껴졌던 그 날의 감동을 원음 그대로 전달하는 정교한 사운드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가운데 팬들에 대한 사랑이 아련하게 묻어나는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는 정식 발매에 4일 앞서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8집 전국투어 '더 뫼비우스'는 이미 극장에서 3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이는 단관개봉 영화사상 최다관객 집객으로 이미 여러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7월 12일 선공개곡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수록곡으로 감성적인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8집 전국투어 공연에서 좀 더 강렬해진 사운드로 새롭게 재해석되어 연주 당시 아이들 시절에 대한 향수와 더불어 지난 18년 동안 팬들과 함께 해온 시간에 대한 고마움이 아련하게 묻어나는 곡이다.

 

7월 16일 전곡공개 타이틀 [하여가]

 

레드락과 45RPM의 이현배가 피처링하여 새롭게 태어난 2009 하여가는 서태지와 아이들 2집 타이틀곡으로 당시 헤비메탈한 사운드에 태평소라는 국악기를 접목하여 가요계에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원곡보다 한층 더 강화된 로킹한 사운드와 휘몰아치는 빠른 곡 전개로 8집 전국투어 공연 당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발매일ㅡ2010.07.16